최근 대학 입시에서 약술형 논술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
가천대학교를 시작으로 상명대학교와 국민대학교까지 이 유형을 도입하면서 수험생들은 새로운 평가 체계에 맞는 전략이 필요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약술형 논술의 도입 배경, 주요 대학별 특징, 계열별 문제 유형 및 학습법을 종합적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약술형 논술이란? 기존 논술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약술형 논술이란?
특정 주제나 개념에 대해 200자 내외로 간결하게 서술하는 문제 유형입니다.
‘정의, 비교, 사례 설명’과 같은 기본 서술 능력을 평가하며, 장문 논술과는 구성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 기존 논술과의 주요 차이점
항목 | 기존 논술 전형 | 약술형 논술 |
---|---|---|
분량 | 1,000자 이상 | 150~250자 |
구조 | 서론-본론-결론 | 단일 단락 |
평가기준 | 논리 전개, 개연성, 심층 사고 | 개념 이해, 요약력, 정확성 |
문항 수 | 1~2문항 | 3~5문항 |
채점방식 | 정성 평가 중심 | 부분점수 및 채점 기준 명확 |
특징 | 창의적 사고와 글쓰기 능력 평가 | 개념 정리와 핵심 요약 능력 평가 |
🎯 정리하자면: 기존 논술이 논리적 서사 중심이라면, 약술형은 “짧고 정확한 개념 서술력”을 중시하는 새로운 형태입니다.
가천대 약술형 논술 – 계열 통합형 문항
가천대학교는 약술형 논술을 가장 먼저 본격 도입한 대학 중 하나입니다. 인문/자연계 모두에서 동일한 서술 능력을 평가합니다.
📌 출제 유형
- 개념 정의형: “A의 의미를 설명하시오.”
- 비교형: “A와 B를 비교하시오.”
- 적용형: “주어진 사례에 A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쓰시오.”
📌 문항 예시 (자연계)
"용해도 곡선을 활용한 혼합물의 분리 방법을 200자 이내로 설명하시오."
📌 문항 예시 (인문계)
"구성주의 교육관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하고, 교실 사례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쓰시오."
📌 출제범위
- 국어, 사회(인문), 과학, 수학 개념(자연)
- 통합형 융합 사고를 요구
📌 경쟁률
- 2024 기준 의예과 100:1 이상
- 인문계열 평균 약 40:1
🎯 가천대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대학입니다. 계열별 예상 문제 유형을 정리한 후, 요약연습을 반복하시길 권장합니다.
상명대 – 인문계 중심, 사고력 평가 강화
상명대는 2024학년도부터 약술형 문항을 도입하여 논술 전형의 구조를 전면적으로 개편했습니다.
📌 출제 경향
- 인문사회계 중심
- 비교적 명확한 문제와 짧은 제시문
- 사고력과 요약력 평가
📌 문항 예시
"플랫폼 노동의 장단점을 각각 간단히 정리하고, 해결방안을 간략히 제시하시오. (250자 이내)"
📌 출제범위
- 시사, 사회 문제, 통합사회, 통합과학 기반
📌 경쟁률
- 인문계열 평균 50:1 내외
🎯 팁: 상명대는 제시문을 ‘요약 후 판단’하는 형식이 많습니다. 한 문장을 세 문장으로 정리하는 요약 훈련이 필요합니다.
국민대 – 2025학년도 신규 도입
국민대학교는 올해부터 논술 전형에서 약술형 문항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세부 정보는 제한적이지만, 평가 방향은 명확합니다.
📌 도입 배경
- 실용적 채점, 객관적 평가
- 학생부/수능과의 연계성 보완
- 창의성보다는 정합성 중시
📌 예상 출제 유형
- 정의형: "A는 무엇인가?"
- 원인-결과형: "A의 원인과 결과를 설명하시오."
📌 계열별 방향
- 인문계: 사회적 현상 중심
- 자연계: 기본 과학 개념 응용
📌 경쟁률 예측
- 신유형이므로 1~2년 간 경쟁률 급등 예상 (50~70:1)
🎯 전략: 지금부터 “기출이 없는 문제”에 대비해야 합니다. 예상 문항을 스스로 만들고 요약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인문계 vs 자연계 약술형 논술 비교
항목 | 인문계 | 자연계 |
---|---|---|
문항 유형 | 시사, 개념 비교, 사회문제 분석 | 개념 적용, 실험 해석, 수리 응용 |
출제범위 | 통합사회, 윤리, 시사 내용 | 통합과학, 수학, 생명/물리 개념 |
서술 방식 | 정의→예시→비판 | 개념→원리→적용 |
문항 예시 | "윤리적 소비의 필요성과 한계" | "에너지 보존 법칙이 적용되는 사례" |
전략 키워드 | 요약력, 시사 해석력 | 개념 정확성, 응용 사고력 |
📘 계열별 문항 분석을 보면, 인문계는 '시사 중심 + 정리력', 자연계는 '개념 응용력'이 핵심입니다.
수험생은 본인의 계열 특성에 맞춰 문항 유형을 분류하고, 해당 프레임으로 반복 연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결론: 약술형 논술은 “짧고 정확하게 쓰는 능력”의 경쟁입니다
2025학년도부터 약술형 논술은 더욱 널리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천대, 상명대, 국민대를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기존의 장문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이제는 짧지만 명확하고 논리적인 사고력과 요약력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 수험생 여러분은 지금부터 다음 3가지를 기억하세요:
1. 개념 정확성
2. 구조적 요약력
3. 반복 첨삭 훈련
📌 작은 글도 큰 점수를 만듭니다.
“짧게, 명확하게, 논리적으로” 훈련해 나가신다면 합격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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